2017년09월20일wed
기사최종편집일  최종뉴스편집일
비마이너로고
news
뉴스상세검색 버튼
기사등록 기사제보
전체메뉴 뷰 펼침
뉴스홈 > 커뮤니티 > 장애여성 > 상세보기
장애여성
프린트
제목 장애여성운동의 흐름 2015-10-24 16:46:34
작성인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조회:526     추천:63
첨부파일 :  1445672794-90.pdf


• 발언대/장애여성운동의 흐름
• 김효진∙ 장애인 잡지 계간 [보이스] 편집장
• 진보평론 제21호 2004년 가을호



장애가 있는 여성들을 가리켜 ‘장애여성’ 혹은 ‘여성 장애인’이라는 두 가지 용어가 혼용되고 있다.

어느 쪽이 합당한지에 대해 아직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두 용어가 섞여 사용되는 이유는 아직도 장애여성의 정체성이 확고히 자리 잡지못하고 있는 데 기인한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장애여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장애여성의 정체성을 ‘장애인’과 ‘여성’의 단일한 범주로 구분할 수 없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김은정, 1999) 앞으로 장애가 있는 여성들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 정당하게 자리매김 하면서 집단적 정체성을 획득해나가는 과정에서 용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에서도 ‘장애여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자 하는데, 그 배경에 대해 간략히 언급하면 다음과 같다.


‘여성 장애인’이라는 용어는 남성 일반을 지칭하는 장애인이라는 용어에다 ‘여성’이라는 성의 구분을 한 것으로서 장애가 있는 여성을 독립적이고도 주체적인 집단으로 대표하기 어렵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장애인’ 하면 장애가 있는 남성을 떠올리게 되며, 그 용어 속에는 장애인의 절반을 차지하는 장애여성을 대단히 특수한 집단으로 비쳐지게 하는 ‘남성 중심적’인 시각이 담겨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즉, 장애여성이 우리 사회에서 부딪치는 문제는 장애남성의 문제와 결코 같지 않으며, 비장애여성의 문제와도 완전히 일치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여성은 장애인도 여성도 아닌 애매한 존재로 취급당하고 있다. 이제까지 장애여성은 장애인과 여성, 어느쪽에도 속하지 못한 채 집단적 정체감을 형성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장애를 가진 여성을 가리킬 때 ‘장애여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려 한다.





 

추천 소스보기 목록
이전글 : 장애여성 차별 시정문제(장차법) (2015-10-24 16:45:26)
다음글 : 영화 '오아시스'와 장애여성 논쟁 (2015-10-24 16:4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