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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병권 선생 특강 "점거와 총파업 - 장애인운동으로부터" 2015-10-21 18: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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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너 기획 강좌 세 번째
 
고병권의 "점거와 총파업 - 장애인운동으로부터"
 
강의 소개 : 총파업(General Strike)은 공장에서 노조가 임금인상이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벌이는 일반적인 파업과는 많이 다릅니다. 참여 노조와 노동자 수가 크게 늘어난다고 해서 총파업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총파업은 현재의 체제에서 더 나은 지위나 이익을 바라는 파업이 아닙니다. 총파업은 어떤 거래를 위해 휘두르는 위협용 수단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현재의 체제에 아무 것도 요구할 것이 없다는 깨달음의 결과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현 체제에 그 중단을 요구하는 선언이고, 현 체제의 기능에 복무하지 않겠다는 탈퇴 선언입니다. 개별 공장에 대해서가 아니라 현재의 체제 자체에 대해서 그 변경을 요구하는 투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총파업은 현재의 체제 아래 살아가는 그 누구도 벌일 수 있습니다. 현재의 체제 아래서는 도저히 살 수 없다고 판단하는 그 누구나, 현 체제의 부분이 되기를 거부하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 노들장애인야학의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장애인은 ‘자본주의로부터 거부되는 신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자본주의를 거부하겠다’고 말씀하시기도 했지요. 바로 그렇습니다. 노동자가 아니더라도(총파업은 결코 노동자만의 투쟁이 아닙니다), 현 체제에서 거부되기에, 현 체제를 거부하는 누구나 총파업에 나설 수 있습니다. 미국의 점거 시위(사실 미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가 점차 총파업 쪽으로 나가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습니다. 이들은 단일한 요구가 없는 대신 온갖 요구를 내세웁니다. 온갖 요구란, 현체제에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는 것, 오직 체제 자체의 교체를 요구하는 것과 통합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 문제를 함께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강사 소개 : 고병권. 수유너머R 연구원.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 천개의 눈 천개의 길』, 『고추장, 책으로 세상을 말하다』, 『추방과 탈주』, 『생각한다는 것』, 『민주주의란 무엇인가』와 같은 책을 썼다. 노들장애인야학에서 현장인문학을 진행한 바 있다.
 
 
강의 일정 : 4월 25일 수요일 저녁 7시
강의 장소 : 서울 동숭동 노들장애인야학 배움터
 
*참가 신청해주세요. 비마이너로 강의 참가신청서를 보내주세요. (첨부파일 확인)
전화 02-743-0420  / 전송 02-6280-0421

 
강의 기획 : 장애인의 주홍글씨 비마이너 http://beminor.com
홍보물 제작 : 꿈꾸는 현수막 노란들판 http://www.norand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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