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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물가 나들이
최인기의 두개의 시선
등록일 [ 2016년08월22일 14시45분 ]



선생님은 앞을 보지 못하는 아이의 손을 꼭 잡고 물가로 향합니다.


송사리 떼가 몰려들어 아이의 발가락 사이를 쪼아댑니다. 아이는 꼼지락거리며 모래의 촉감을 느낍니다. 손으로 물을 휘젓거나 주저앉아 어쩔 줄을 몰라 합니다. 이날의 따가운 햇살도 아이에게는 축복이었을 겁니다. 아이는 부모 곁을 떠나 처음으로 2박 3일 야외로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희철 혹시 사진 속의 인물 기억나? 꼭 알고 싶은데…”


“김연주 선생님이 알고 있을까 모르겠네요”


아이의 소식이 궁금해 문자를 남겨 봅니다.


“혹시 저 아이 기억하세요? 그때 생전 처음 부모 없이 선생님과 함께 야외로 나온 거로 기억하거든요”


“태은이는 연락이 끊겼습니다. 미국에 치료하러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


10년 전 사진을 꺼내들고 한참 물끄러미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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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기 takebest@nave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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