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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데르트바서 전시회, 청각장애인 위한 수어가이드 제공
전시회, 3월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려
등록일 [ 2017년02월09일 10시58분 ]

‘훈데르트바서 2017 한국특별전-그린시티’ 수어가이드 영상 화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훈데르트바서 2017 한국특별전-그린시티’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작품설명 ‘수어비디오가이드’를 제공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작품설명 가이드는 몇몇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시도는 되고 있으나 아직 보편화되지는 않은 실정이다.
 

이번 훈데르트바서 전의 수어가이드는 청각장애가 있는 관객도 즐거운 전시 관람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세종미술관 입구 로비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수어가이드를 통해선 이번 전시에서 엄선한 10가지의 작품해설을 볼 수 있다. 회화 작품으로는 ‘행복한 죽은 자들의 정원’, ‘사람과 나무를 위한 고층건물’, ‘다운타운길’, ‘은빛나선’ 등이 있으며, 건축모형으로는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 ‘블루마우 온천휴양지’가 있다. 수어가이드가 있는 작품 밑에는 손모양 표기가 되어 있어 표기에 따라 작품을 감상하면 된다. 수어통역은 이은영 수어통역사가 참여했다.
 

3월 12일까지 이어질 이번 전시에는 훈데르트바서 비영리 재단과 오스트리아 쿤스트하우스빈 박물관의 소장품들을 중심으로 대표작 ‘타시즘을 위한 오마주’, ‘노란 집들-함께 하지 않는 사랑을 기다리는 것은 아픕니다’를 포함한 회화 100여 점, 건축 모형 작품 6점, 수공으로 제작된 태피스트리 5점, 환경포스터, 건축디자인 스케치 등 총 140여 점이 전시된다.
 

훈데르트바서는 구스타브 클림트, 에곤 실레와 함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토탈아트의 완성자, 화가, 건축가이자 환경운동가이다. ‘식물적 회화법’이라는 독특한 작업방식으로 그린 나선형 그림들로 현대미술계의 거장으로 떠올랐으며 20세기 말에는 건축가로서도 큰 명성을 얻었다.
 

- 전시 문의: 02-555-3945
- 공식홈페이지 www.hundertwass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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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skpebble@bemino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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