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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성소수자 인권증진 프로그램 지원한다
인권재단사람, 무지개행동과 손잡고 ‘무지개인권프로젝트-온’ 시작
성소수자 인권증진 프로젝트 약 10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
등록일 [ 2017년03월21일 11시29분 ]
구글이 성소수자 인권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구글의 이러한 행보는 2014년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 지원센터 '띵동' 설립 당시 일부 비용을 지원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인권재단사람 및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아래 무지개행동)과 구글이 함께 진행하는 '무지개인권프로젝트-온' 사업은 성소수자 인권 관련 연구, 교육, 네트워크, 지역운동 등 약 10개 프로젝트에 최대 5백만 원씩을 지원한다. 또한, 구글은 성소수자 편견 해소를 위한 연구와 전국 성소수자 인권활동가 대회 개최비용 역시 지원할 예정이다. 
 
인권재단사람은 "'무지개인권프로젝트-온'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를 나누듯, 존엄∙평등∙연대 등 인권의 가치를 켜는 인권활동을 찾는다는 뜻을 표현하고 있으며 '따뜻하다(溫)'와 '켜다(ON)'의 의미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무지개인권프로젝트-온'은 4월 14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인권재단사람 홈페이지 '공모∙발표' 게시판(바로가기)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온라인이나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정김경숙 구글코리아 상무는 "구글은 다양성 가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퀴어문화축제와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설립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성소수자 인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왔다"라며 "이번에 인권재단사람 및 무지개행동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전국에서 많은 단체가 좋은 아이디어로 참여해주기를 바라며,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나라 무지개행동 집행위원은 “한국 사회가 성소수자 인권에 대해 침묵하는 상황에서 성소수자 인권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는 구글의 결정은 반가운 소식이다. 다양성이 시대를 거스를 수 없는 가치가 된 만큼 더 많은 곳으로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지개인권프로젝트-온' 사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인권재단사람(전화 02-363-5855, 이메일 saram@hrfund.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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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별 기자 hbchoi1216@bemino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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