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10월22일sun
기사최종편집일  최종뉴스편집일
비마이너로고
news
뉴스상세검색 버튼
기사등록 기사제보
전체메뉴 뷰 펼침
HOME 뉴스홈 > 뉴스 > 이동권ㆍ접근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사로 불허한 경산시에 지역 장애계 강경 대응 예고
420경산공투단, “시 보조금 사업으로 설치된 경사로 철거, ‘줬다 뺏는’ 경산시 규탄”
등록일 [ 2017년03월30일 11시23분 ]
A 씨가 운영하는 서점 앞에 설치된 경사로. 사진출처 A 씨 페이스북
경사로의 도로점용신청을 불허한 경산시에 대해 지역 장애인단체가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420장애인차별철폐경산공동투쟁단(아래 420경산공투단)은 30일 경사로 설치를 불허한 경산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냈다. 420경산공투단은 "경산시의 장애인 차별적이고 불합리한 행정처분을 규탄한다"라며 "관련 단체들과 함께 행정심판 또는 소송을 통해 경산시 행정처분의 부당함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420경산공투단은 책방 운영자 A 씨가 설치한 경사로가 경산시 보조금으로 진행된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던 점을 지적했다. A 씨는 지역 장애인단체에 의뢰해 경사로를 설치했는데, 이 단체가 경산시로부터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 사업' 명목으로 보조금을 받아 경사로를 제작한 것이다. 420경산공투단은 "경산시의 '줬다 뺏는' 이중행정은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420경산공투단은 경산시가 A 씨에게 보낸 공문에 나온 '불허 근거'를 하나하나 반박했다. 특히, 경산시가 서점 내 설치 등을 대안으로 제시한 것에 관해 "장애인편의제공 의무를 민간에 전가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420경산공투단은 "장애인 등 이동 약자의 접근권이 침해되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경산시가 안전사고와 통행 민원을 이유로 경사로를 철거하겠다면 민원 제기,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접수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경산시는 A 씨가 운영하는 책방 앞에 있는 경사로를 강제 철거하지는 않았으나, 철거 방침은 계속해서 고수하고 있다. 
올려 0 내려 0
최한별 기자 hbchoi1216@bemino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텔레그램 비마이너 구독하기 비마이너 paypal로 일시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비마이너 정기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서점 장애인 경사로 치워버린 경산시에 행정심판위 ‘정당하다’… 장애계는 ‘분노’
경사로 불허한 경산시, 행정심판 받는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체육경기 장애인방송 의무 아냐...방송으로 응원도 못하는 장애인 (2017-04-03 16:19:08)
경산시, 결국 ‘경사로 도로점용’ 불허 (2017-03-24 12:04:02)
Disabled People News Leader 비마이너 정기 후원하기
비마이너의 아름다운 유혹, 독자 인터뷰 비마이너의 아름다운 유혹, 독자 인터뷰 더보기
비마이너 기자의 포부, “사골국 끓여드릴게요”
비마이너는 높은 해상도의 렌즈로 세상을 정확히 보여주죠
비마이너는 현실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언론이죠
“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자극적으로 소비하지 않아서 좋아요”
비마이너는 소수자의 시민권을 옹호하는 언론
우리 사회가 공유할 더 큰 가치를 위해, 비마이너를 읽고 후원합니다
기자에게 비마이너는, ‘나침판’이에요
“소수자를 차별하는 가장 무서운 방법은 그들에 대해 말하지 않는 거예요”


Beminor SNS 비마이너 페이스북비마이너 트위터비마이너 텔레그램
기고 칼럼 기자칼럼

기고 작은이미지
활동보조 등급심사...'전기 밥솥으로 밥을 할 수 있냐...
유난히 날씨가 맑던 지난 9월의 어느 날, 나는 막내동생과 함...

신선한 충격, 스웨덴의 지원고용과 주거...
박문희 님의 자랑스러운 삶과 투쟁, 모두...
도시, 악취가 아니라 '사람'을 내쫓다
포토그룹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