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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의지, 변함 없다'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밝혀
"어떤 난관 있더라도 교육책임자에게 부여된 책무 다할 것"
등록일 [ 2017년07월10일 16시10분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6일 열린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주민 토론회에서 항의하는 주민을 설득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또다시 불거지고 있는 강서구 주민들의 특수학교 설립 반대 움직임에 대해 언급하며, 흔들림없이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할 것이란 의지를 재확인했다.


조 교육감은 10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입장을 밝히고, 이날 간담회 발언 전문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일 저녁, 탑산초등학교에서 공진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신설될 특수학교에 관한 주민 토론회를 열었으나, 강서구 주민이 아닌 장애학부모의 토론회 패널 참석에 반발한 주민들의 항의로 토론회는 무산되었다.


조 교육감은 무엇보다 강서구 특수학교 신설 반대 움직임을 "최근 외고와 자사고 폐지 문제와 관련해 왜곡된 분리교육의 저항적 표현이 나타났던 것"과 같은 모습이라 말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 강남과 강북, 공부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 등이 분리되어 교육을 받는 것에 반대"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강서구 외에도, 강남과 동부 지역에 특수학교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 교육감은 "인근에 특수학교가 없어 장애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는 것은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고 있는 장애인의 교육권을 우리가 보장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이에 대해 어떠한 난관을 거치더라도 교육책임자에게 부여된 헌법과 법률상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또, 지역 주민들과 오랜 갈등 끝에 지난해 말 개소한 동대문구 성일중학교 내에 개소한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사례처럼 "비록 난관이 있지만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목적지에 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동의하지 않지만, '지역에 특수학교가 들어서면 지역에 부정적 효과가 있다'고 하는 항변을 경청하면서, 주민들이 환영하는 지역발전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지역시설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95년 강남의 밀알학교 건립도 초기에는 반대가 많았지만, 지금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이 이루어지는 시설이자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이 특수학교를 신설하고자 하는 공진초 폐교 부지는 현재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립한방의료원을 유치하겠다고 나서고 지역 주민들이 이에 동조하면서 지난해부터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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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철 기자 rollingstone@bemino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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