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12월13일wed
기사최종편집일  최종뉴스편집일
비마이너로고
news
뉴스상세검색 버튼
기사등록 기사제보
전체메뉴 뷰 펼침
HOME 뉴스홈 > 뉴스 > 이동권ㆍ접근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지하철역에 제멋대로 설치된 선형블록, 시각장애인 안전 위협
한시련, “시각장애인의 자유롭고 안전한 보행위해 설치 규정 준수해야”
등록일 [ 2017년08월09일 16시40분 ]

선형 블록, 일명 '점자 블록'은 시각장애인의 독립 보행에 필수적인 편의시설이다. 그러나 서울시에 있는 많은 지하철역이 선형 블록 설치 기준을 준수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아래 한시련)는 서울시 소재 지하철역들이 선형 블록 설치 기준을 편의적으로 해석하여 설치하는 바람에 시각장애인들이 불편과 어려움을 끊임없이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단과 에스컬레이터가 병설된 경우에는 선형 블록이 이어져 있으나 에스컬레이터만 설치된 경우에는 선형 블록이 유도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시각장애인은 에스컬레이터 입구를 지나쳐 버리거나 역방향으로 진입시도를 하게 되는 등 위험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한시련은 이에 대해 "시각장애인은 에스컬레이터를 독립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그릇된 해석으로 인해 선형 블록 유도가 제한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대합실, 계단, 환승 통로, 발매기, 화장실 등으로 유도하는 선형 블록이 없는 경우도 많다. 한시련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서 지하철역 내부 주요 지점까지 선형 블록으로 유도해야 함을 명시하고 있음에도 선형 블록은 승강기로만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시각장애인의 편의에 대한 무관심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시련은 서울시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모든 사업자에 "행정 편의적이며 범법적인 규칙 무시 시공 중단은 물론 기존에 설치된 선형 블록 재정비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평등한 보행권을 적극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한시련은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권리가 있는 지하철역에 선형 블록을 축소 설치하고 시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행정 편의적으로 설치되는 문제를 더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라며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차별 없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논의하고 문제 제기와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올려 0 내려 0
최한별 기자 hbchoi1216@bemino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텔레그램 비마이너 구독하기 비마이너 paypal로 일시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비마이너 정기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제주도 장애인콜택시, '외지인은 하루 2번만 이용하라'?...세계적 관광지 맞나? (2017-08-14 18:06:02)
인권위 “청각장애인 위한 정차역 문자안내, 확대하라” 코레일에 권고 (2017-08-04 11:20:05)
Disabled People News Leader 비마이너 정기 후원하기
비마이너의 아름다운 유혹, 독자 인터뷰 비마이너의 아름다운 유혹, 독자 인터뷰 더보기
Beminor SNS 비마이너 페이스북비마이너 트위터비마이너 텔레그램
기고 칼럼 기자칼럼

기고 작은이미지
1년에 단 한 번뿐인 시험을 치르는 사람, 여기에도 있...
이른 아침, 낯선 교문 앞에서 떡이나 음료를 나눠주며 열...

친절한 거절을 거절하고 싶다
가족들이 던지는 물건, 그게 날 부르는 ...
당신이 아는 그 ‘청소년’은 없다
포토그룹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