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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어교육원, 1일 경기도 수원 장안구에 문 열다
전국 최초 공식 한국수어교육원… “한국 수어 확산에 힘쓸 것”
등록일 [ 2017년11월02일 13시55분 ]

한국 수화언어(아래 수어) 보급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 수어교육원이 1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 수어교육원은 지난 10월 2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국 최초의 공식 한국수어교육원으로 지정됐다.

 

경기도에는 5만 5454명의 농인이 거주하며, 이는 경기도 등록 장애인 27만 명의 약 21%가량이다. 경기도는 농인의 20% 정도인 1만 1090명이 수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기도 수어교육원은 도의 지원을 받아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가 운영하게 된다. 한국수어의 보급과 수어 인구 저변 확대, 농문화의 이해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수어교육원이 단순 교육기관이 아니라 일자리 연계기관으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는 교육원에서 배출한 수어통역도우미 32명을 경기도청과 31개 시·군 민원실에 배치하는 수어통역도우미 지원사업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수어 통역을 비롯한 관련 행정처리 업무를 맡게 된다.

 

차정숙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수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한국어와 동등한 언어라는 뜻으로 농인에 대한 정책을 복지뿐 아니라 문화영역까지 확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경기도 수어교육원과 함께 수어 문화 보급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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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skpebble@bemino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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