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12월12일tue
기사최종편집일  최종뉴스편집일
비마이너로고
news
뉴스상세검색 버튼
기사등록 기사제보
전체메뉴 뷰 펼침
HOME 뉴스홈 > 기획연재 > 두개의시선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기계가 되는 세상을 거부하는 투쟁
최인기의 두 개의 시선
등록일 [ 2017년12월04일 16시18분 ]

지난 1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단체가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정부서울청사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까지 행진했다.

세상은 거대한 기계입니다. 사람들은 기계를 구성하는 나사와 톱니바퀴가 되어 버렸습니다. 누구든 정해 놓은 시간 안에 생산량을 딱 딱 맞춰야 합니다. 자신의 노동력을 노동시장에 내다 팔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은 자본의 이윤을 보장할 수 있는 몸뚱이와 그렇지 않은 몸뚱이로 구별합니다. 그래서 신체적 정신적 이유로 경쟁에서 탈락된 사람들의 또 다른 이름이 ‘장애인’입니다.

원인에는 결과가 따르기 마련이라지요. 장애인에게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고, 국가 노동 정책에서 배제해 온 것은 기계 속 부품처럼 사람들을 부려왔던 것의 결과입니다.
 

눈이 내리다 그쳤습니다. 광화문 광장 한 켠에 왁자지껄 사람들이 모여 듭니다. 휠체어를 탄 사람, 목발을 짚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모든 이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 노동하고 있지만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중입니다. 바람은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그래서 우리의 투쟁은 축제 인 것입니다.

올려 0 내려 0
최인기 takebest@nave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텔레그램 비마이너 구독하기 비마이너 paypal로 일시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비마이너 정기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가난한 사람들의 이장님, 배정학을 떠나보냅니다. (2017-11-14 17:01:01)
Disabled People News Leader 비마이너 정기 후원하기
비마이너의 아름다운 유혹, 독자 인터뷰 비마이너의 아름다운 유혹, 독자 인터뷰 더보기
Beminor SNS 비마이너 페이스북비마이너 트위터비마이너 텔레그램
기고 칼럼 기자칼럼

기고 작은이미지
1년에 단 한 번뿐인 시험을 치르는 사람, 여기에도 있...
이른 아침, 낯선 교문 앞에서 떡이나 음료를 나눠주며 열...

친절한 거절을 거절하고 싶다
가족들이 던지는 물건, 그게 날 부르는 ...
당신이 아는 그 ‘청소년’은 없다
포토그룹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