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1월17일wed
기사최종편집일  최종뉴스편집일
비마이너로고
news
뉴스상세검색 버튼
기사등록 기사제보
전체메뉴 뷰 펼침
HOME 뉴스홈 > 기획연재 > 두개의시선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덕수궁 돌담길 옆을 수놓는 작은 망치
최인기의 두개의 시선
등록일 [ 2018년01월09일 16시33분 ]

 

조규현 씨는 어린 시절 미군의 군용트럭에 치여 오른팔을 잃었습니다. 잘리고 남은 곳에 작은 망치를 붕대로 감고 조각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일하기까지 단속반과 수도 없이 싸웠노라 이야기합니다.


발걸음을 멈춰 서서 그가 하는 일을 봅니다. 무심코 차들이 스쳐 지나고, 호기심 많은 아이가 신기한 모습으로 바라볼 지라도, 그는 깊은 삼매경에 빠져 나무판에 글을 새기고 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에도, 무덥고 뜨거운 날이 계속되더라도, 여름의 폭염을 몸소 체험한 낙엽이 거리에 하나둘 쌓이고, 이마저도 눈발 위로 휘날릴지라도 덕수궁 돌담길 옆 작은 조각칼로 톡 톡 톡 인생을 다듬고 있습니다.

올려 0 내려 0
최인기 takebest@nave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텔레그램 비마이너 구독하기 비마이너 paypal로 일시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비마이너 정기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기계가 되는 세상을 거부하는 투쟁 (2017-12-04 16:18:06)
Disabled People News Leader 비마이너 정기 후원하기
비마이너의 아름다운 유혹, 독자 인터뷰 비마이너의 아름다운 유혹, 독자 인터뷰 더보기
Beminor SNS 비마이너 페이스북비마이너 트위터비마이너 텔레그램
기고 칼럼 기자칼럼

기고 작은이미지
장애인콜택시가 안 태워주는 이용자가 있다?
[편집자 주] 재단법인 동천에서 주관하는 제7회 공...

택시 운행에 일상을 끼워 넣는 장애인콜...
장애인콜택시 법정대수, 1·2급 장애인 100...
[홈리스 생애기록-④] 내 인생을 누가 보...
포토그룹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