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5월28일mon
기사최종편집일  최종뉴스편집일
비마이너로고
news
뉴스상세검색 버튼
기사등록 기사제보
전체메뉴 펼침
HOME 뉴스홈 > 뉴스 > 탈시설ㆍ자립생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집행유예’ 받은 대구시립희망원 전 원장신부, 본당 주임신부로 발령
천주교대구대교구 사제인사 발표… 김철재 전 원장 ‘욱수본당 주임신부’로 발령
희망원대책위, "반성 없는 대교구, 인권유린 가해자 교직 업무 복귀" 비판
등록일 [ 2018년01월18일 13시49분 ]

생활인 감금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대구시립희망원 전 총괄원장 김철재(바오로) 신부가 천주교대구대교구 본당 주임 신부로 발령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대구시립희망원대책위원회(아래 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천주교대구대교구의 인사를 규탄했다.

 

김 신부는 희망원 총괄원장으로 부임한 당시 내부규정을 어긴 생활인을 최대 47일까지 '심리안정실'에 감금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천주교대구대교구는 지난 16일 김 신부를 '욱수본당 주임신부'로 발령했다. 주임신부는 성당의 각종 재정, 행정, 임원 선임 등에 있어 최종결정권을 가지는 직책이다. 한 천주교 관계자는 "주임신부로 발령했다는 것은 사실상 교구에서 아무런 문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18일 성명을 통해 "인권유린, 비리 주범을 복권시킨 사제인사를 규탄한다"라며 천주교대구대교구의 인사에 강하게 반발했다.

 

대책위는 "천주교대구대교구는 교구 정기 인사를 하면서 심각한 인권침해와 비리를 저지른 가해자를 징계하지 않고 오히려 교직업무에 복귀시켰다"라며 "교구는 왜 사회가 요구하는 도덕적 기준이나 책임에 반하는 처분을 내리는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대책위는 천주교대구대교구에서 운영하는 파티마병원 리베이트와 대구가톨릭대병원의 부당노동행위 등을 언급하며 "천주교에 대한 작금의 사회적 불신과 비난은 희망원 사태로 시작되었을지 모르지만, 내부의 통렬한 반성과 자성이 없는 것이 근본적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이제 더 이상 천주교대구대교구의 자정과 반성을 통한 개혁을 기대하는 것은 무의미해졌다”면서 "반성 없는 교회, 비상식적인 교회, 지역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반응하지 않는 종교는 스스로 혼란에 빠져들 것"이라고 밝혔다.

올려 0 내려 0
최한별 기자 hbchoi1216@bemino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텔레그램 비마이너 구독하기 비마이너 paypal로 일시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비마이너 정기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위탁 1년 만에 희망원 반납한 전석재단… 대책위 "대구시 직영 운영하라"
‘횡령·감금’ 희망원 전 원장신부 항소심서 징역 2년으로 감형
"법무부, 범죄시설 '대구시립희망원' 진상규명 특별기구 설치하라"
운영 재단 바뀐 후 첫 지도점검 받는 희망원...대책위 ‘엄정한 점검’ 촉구
희망원 전 원장 신부 항소심 최종변론 “저에게 벌을 달라, 감금 위법성 몰랐다”
대구시립희망원 운영 법인 바뀐지 5개월만에 원장 사퇴
[희망원에 보내는 편지] 알고 싶습니다, 희망원의 탈시설 계획을!
구속 대구희망원 전 원장 신부 “예수님과 같은 길 걸으려 했다”며 무죄 주장
‘불법 감금’으로 구속된 대구희망원 전 원장 신부, 항소심에서 ‘집유’로 풀려나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 댓글 공간 잠시 닫습니다. -

비마이너는 현행 공직선거법 82조에 의거한 인터넷 선거실명제에 반대합니다. 이는 독자와의 자유롭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여론을 형성해야 할 인터넷 언론의 사명을 거스르기 때문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012년 8월 23일 정보통신법상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 시기에 인터넷 언론사 게시판 등에 여전히 실명확인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마이너는 실명확인시스템 설치를 거부하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운동 기간(6.13일까지)에 댓글 쓰기 기능을 닫습니다. 비마이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페이스북, 트위터)에서는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억울한 죽음 없기를’...장애인시설 수용 희생자 합동추모제 열려 (2018-01-26 20:21:40)
정부의 말뿐인 ‘탈시설’ 약속, 아직도 갈 길은 멀다 (2017-12-22 19:31:41)
비마이너의 아름다운 유혹, 독자 인터뷰 비마이너의 아름다운 유혹, 독자 인터뷰 더보기
기고 칼럼 기자칼럼

기고 작은이미지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리는 편지] 대통령님, 4월 20일 ...
장애인들이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rsqu...

노동자에서 장애인이 된 이들은 어디로 ...
[기고] 남이 아닌 내가 되어봐야 ‘웹 접...
언제, 어디로 가든 이용할 수 있는 장애...
Beminor SNS 비마이너 페이스북비마이너 트위터비마이너 텔레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