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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애인 이동권에 죽음을 선언하는 사람들
등록일 [ 2018년07월02일 21시26분 ]


 

7월 2일, 서울 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서울 장차연)는 오후 2시 30분부터 신길역에서 시청까지 지하철을 타고 내리며 "서울시는 고 한경덕씨의 죽음에 사과하라"는 시위를 벌였다.

 

2017년 10월 20일, 고 한경덕 씨는 신길역 1·5호선 환승장에 설치된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기 위해 호출 버튼을 누르려다가 계단 밑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한 씨는 외상을 입어 혼수상태에 빠졌고 2018년 1월 25일 결국 사망했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는 “리프트 이용 중에 사망한 것이 아니므로 공사의 책임이 아니”라며 사과를 거부했다.

 

이에 서울장차연은 △신길역 장애인 리프트 추락 참사에 대한 서울교통공사 및 서울시의 공식 사과 △2022년까지 모든 지하철 역사에 1동선 엘리베이터 100% 설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월 23일 광화문역, 5월 29일 충무로역, 6월 1일과 2일 신길역에서 휠체어 리프트를 점거하며 시위를 했다. 6월 14일에는 신길역부터 시청역까지 1호선 여섯 구간을 휠체어 이용 장애인 28명이 타고내리며 지연시키는 '지하철 타기 행동'을 했다.

 

2일, 지하철 타기 두 번째 행동에서 이들은 "내가 한경덕이다"라고 외치며 검은 상복을 입고 장애인 이동권의 죽음을 뜻하는 관을 맸다. 이 과정에서 몇몇 시민들은 욕설을 하거나 장애인이 탄 휠체어를 지하철 밖으로 밀어내기도 했다. 또한, 서울역에서는 지하철 문을 무리해서 닫으려는 시도가 반복됐다. 1시간 20여분 만에 시민청에 도착한 이들은 박원순 시장에게 요구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신길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하기 전 장애인 이동권의 죽음을 뜻하는 관에 헌화를 하고 휠체어 리프트 추락사는 이용자 모두의 죽음이라는 의미로 "내가 한경덕이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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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기자 hyemikim@bemino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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