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훈련생이 마포중앙도서관 사서보조직무로 진출을 위한 훈련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사진제공=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직업훈련생 이지형 씨와 윤수진씨는 7월3일부터 “마포중앙도서관 사서보조원”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되었다.
마포구청과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 사서보조직무 진출을 위해 지난 5월24일 “장애인 일자리사업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마포중앙도서관(관장 송경진)과 협업하여 마포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훈련생을 선발하고 도서장비 직무와 도서배열직무를 집중 훈련하였다.
그 결과, 2명의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생이 도서관 사서보조 직무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이와 같은 성과가 "꾸준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과 더불어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마포중앙도서관의 고민과 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다양한 직종화를 이루고자 했던 마포구의 상생철학, 도서관에서 근무해 보고 싶은 꿈을 가진 2명의 발달장애인을 훈련시키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효성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센터장은 “마포구청과 마포중앙도서관,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등 다양한 기관의 협업을 통해 훈련생이 거주하는 지역사회에 위치한 도서관 일자리를 가지게 된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향후에도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맞춤형 직업훈련 및 양질의 일자리 발굴, 취업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