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 100여 명이 발달장애 국가책임제를 위한 예산 확대를 요구하며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국회 보안요원에 의해 가로막히면서 본청 앞에 주저앉아야 했다.
정부는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발표했으나 이중 주간활동서비스 예산은 116억 원에 불과하다. 이는 하루 4시간, 1500명만 이용 가능한 수준으로 현재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따라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주간활동서비스 바우처 지원 예산안을 116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증액하고, 대상자 수도 15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월 바우처 지원 시간도 88시간에서 120시간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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