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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홍준표 장애인 비하 발언, 인권위 진정 당해
장애인 비하 발언에 또다시 비하로 받아친 두 정치인에 "인권위 강력 시정 권고" 촉구
등록일 [ 2019년01월03일 16시06분 ]

2일 오전, 인권위 건물 앞에서 이해찬 더민주 대표와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을 인권위에 진정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이 국가인권위원회(아래 인권위)에 진정되었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아래 장추련)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는 2일 오전 인권위 진정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위의 강력한 시정 권고를 촉구했다.

 

전장연 등은 "이번 발언은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른 명백한 차별행위"라며 "한 국가의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여당 당대표가 법률위반행위를 하고도 제대로 책임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 대해 성명서 요구 정도로는 제대로 된 사과와 교육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인권위 진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홍 전 대표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국회의원을 역임하여 정치인으로 활동해온 사람으로, 그가 속한 정당 역시 오랜 시간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쳐왔다"며 "그런데도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장애인 비하를 반복하는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장연 등은 "장애인 비하 발언이 아무런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없이 흐지부지 지나갈 수 없는 일임을 인권위 진정을 통해 제대로 확인시키고자 한다"라며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국민의 한 사람인 장애인의 인권을 함부로 짓밟는 행위에 대해 인권위가 강력한 시정 권고를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28일,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신체장애인보다 더 한심한 사람들"이라는 발언을 했다가 "말을 잘못했다"며 다시 "정치권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 '저게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장애인들이 많이 있다. 그 사람들까지 우리가 포용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했다.

 

발언 논란이 일자 이 대표는 28일 저녁,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장애가 있다는 비유를 들어 언급했다"며 "장애인 여러분을 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입장문을 올렸다.

 

이 대표의 발언이 화제가 되자,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은 그 말을 한 사람(이 대표)을 정신장애인이라고 말한다"는 글을 올렸다.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한 이 대표를 비판하며 자신 역시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한 것이다.

 

이에 전장연은 지난 12월 29일 성명서를 통해 이 대표의 입장문이 '변명'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고, 더민주당 소속 의원과 당직자, 그리고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들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장애인인권교육을 받을 것과 제대로 된 재발 방지 입장과 사과문을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홍 전 대표에 대해서도 "무개념·반인권적인 비난으로 장애인 비하 발언을 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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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별 기자 hbchoi1216@bemino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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