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06월17일mon
기사최종편집일  최종뉴스편집일
비마이너로고
news
뉴스상세검색 버튼
기사등록 기사제보
전체메뉴 펼침
HOME 뉴스홈 > 뉴스 > 정보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영국 장애인 통합 극단 대표가 말하는 예술 철학과 경로
극단 '하이징스' 윌리엄스 대표 내한..."장애인 배우의 시선 있는 그대로 담고파"
1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영국 장애 예술 공연 쇼케이스' 열려
등록일 [ 2019년01월07일 19시33분 ]


 

영국의 장애・비장애 통합 극단 '하이징스(Hijinx Theatre)'의 활동과 철학을 공유하는 대담이 열린다.

 

극단 하이징스는 영국 웨일즈 지방 카디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극단으로, 지적장애 배우와 비장애 배우가 함께 작품을 만드는 곳이다. 하이징스는 '질적으로 훌륭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작품 제작'을 목표로 하며, 장애인 배우를 양성하는 비영리 아카데미 다섯 곳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전문적 조언과 지원을 통해 적합한 배우를 스크린과 무대에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다.

 

오는 9일, 클레어 윌리엄스 하이징스 극단 대표가 한국을 찾는다. 주한영국문화원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주최로 1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영국 장애 예술 공연 쇼케이스'에 하이징스의 작품 '프레드'가 초청되었기 때문이다. 프레드는 매일 편견과 싸우는 헝겊 인형 이야기로, 장애 배우 3명이 헝겊 인형을 연기한다. 프레드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 이음센터 5층 이음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윌리엄스 대표는 공연 전인 9일 오후 3시,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의 저자 김원영 변호사와의 대담도 마련된다. 

 

윌리엄스 대표는 "우리 극단에서는 장애인 배우를 '가르치려' 하지 않으며, 그들의 독특한 시선을 관객들과 공유하려고 한다"라며 "장애인을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대담하게 살아있는 진실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며, 작품의 질에 있어서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이러한 윌리엄스 대표의 철학과,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하이징스 극단이 걸어온 길을 확인할 수 있다.

 

윌리엄스 대표는 장애예술인들에 대한 차별을 막기 위해 공연·영화 산업 내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공연 및 영화, 미디어에서 지적장애인을 왜곡되게 묘사하지 않도록 윤리적 캐스팅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안하기도 했다. 최근 웨일즈 산업 대표들과 국회의원들은 이 조언을 기반으로 공연 및 영화계가 좀 더 포용적인 캐스팅을 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7개 캐스팅 가이드라인을 공식적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영국 장애 예술 공연 쇼케이스에서는 하이징스 극단의 프레드 외에도 영국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시선(Exposure)'과 '조건(On One Condition)'이 공연된다. 쇼케이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한영국대사관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를 참조하면 된다. 

올려 0 내려 0
최한별 기자 hbchoi1216@bemino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텔레그램 비마이너 구독하기 비마이너 paypal로 일시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비마이너 정기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무연고자 장례] 1월 13일(일) 주병학 님, 정해만 님의 장례가 서울시립승화원에서 있습니다. (2019-01-12 12:31:59)
시각장애인 화면해설방송 (1월 7일~13일) (2019-01-07 15: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