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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3개 국공립 특수학교에 ‘학교보안관’ 배치
안전사고 위험 높은 특수학교, 조례 개정으로 보안관 확대 배치
등록일 [ 2019년02월12일 20시59분 ]

학교보안관이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원하는 모습 ⓒ서울시


서울시가 국공립 특수학교 13개교에 학교보안관을 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보안관 제도는 서울시가 2011년에 도입한 제도로 2018년 12월 기준 서울시내 국공립 초등학교 559개교에 학교보안관 총 1185명이 배치되어 운영 중이며, 2018년 5월에 관련 조례(서울시 학교보안관 운영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부터는 국공립 특수학교 13개교까지 확대됐다.

 

서울시는 “특수교육 대상이 되는 학생은 일반학교보다 안전사고 등에 빈번히 노출될 수 있어 보다 지속적인 관찰과 보호가 필요해 조례 개정과 함께 학교보안관 확대 시행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지병 등으로 인한 응급상황 등 외부적 위험뿐만 아니라 각종 장애 등 내부적 위험요인도 있는 특수학교에 대한 안전 대책에 각별히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국공립 특수학교는 모두 13개교로 각 학교당 2명씩 배치되며 서울맹학교와 서울농학교는 기존 학교안전 요원이 있어 학교 필요에 따라 1명씩 배치된다. 올해 9월 개교 예정인 서진학교(가칭), 나래학교(가칭)에도 2명씩 배치될 예정이다.

 

그간 서울시는 학교보안관이 ‘학생보호인력’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체력측정 기준이 일정 수준 이상인 사람(「국민체력100」 인증기준 3등급 이상)만 신규 보안관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매년 재계약 시에도 의무적으로 체력측정을 받도록 하고 체력측정 합격 기준 점수를 2017년 20점 → 2018년 23점 → 2019년 26점(*35점 만점)으로 매년 상향 조정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로 인한 직무수행능력 약화를 염려하는 학교 현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2017년부터 학교보안관 정년을 연차적으로 만 70세로 제한하여 학교보안관 평균 연령은 2017년 65.7세에서 2019년 64.7세로 낮아졌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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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skpebble@bemino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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