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10월24일thu
기사최종편집일  최종뉴스편집일
비마이너로고
news
뉴스상세검색 버튼
기사등록 기사제보
전체메뉴 펼침
HOME 뉴스홈 > 기획연재 > 비마이너의 아름다운 유혹, 독자 인터뷰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기자가 읽는 비마이너] 말해지지 않는 것들을 찾아 온전히 전달하는 매체
[독자인터뷰] 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등록일 [ 2019년07월31일 19시08분 ]
최근 최저임금은 급격히 올랐는데 비마이너 후원금은 그만큼 오르지 않아 비마이너 재정 상황이 많이 허약해졌습니다. 기자들 최저임금이라도 챙겨주고 싶은 이 마음, 어떻게 안 될까요? 비마이너의 소중함을 널리 널리 알려주세요! 이 곡진한 응답들로 더 많은 후원자를 유혹하려고 합니다. 단체후원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비마이너 정기후원하기

 

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취재하는 뒷모습. 사진 제공 김수정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저는 노컷뉴스 기자 김수정이라고 합니다. 올해 10월로 일한 지 딱 7년이 되고요. 기사 쓰는 것보다는 기사 읽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 비마이너는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비마이너는 정말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아마도 SNS 친구가 공유한 기사를 보고 나서였을 것 같아요. 무연고사 기획 [애도 되지 못한 슬픔, '처리'되는 죽음] 시리즈를 보면서 기획과 취재, 기사 구성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저라면 아무리 노력해도 못 썼을 것 같아서요.

 

- 기자 입장에서 언제 비마이너를 찾아 읽게 되나요? 그때 어떤 점이 도움되세요?

 

기자 입장에서 따로 찾아 읽는다기보다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구독하고 있어서 그냥 자연스럽게 기사를 읽습니다. 도움이 되는 점은 정말 많아요. 일단 제가 잘 모르는 장애·빈곤 이슈를 가장 가까이에서, 당사자의 목소리를 훼손하지 않고 담아낸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해요.

 

- 아쉬운 점은 없어요? 혹시 비마이너가 좀더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제가 아무래도 문화·연예·미디어 쪽을 담당하다 보니 장애·빈곤 이슈를 미디어와 연결 지은 보도를 눈여겨보는 편이에요. 비평 기사들이 조금 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기안84의 청각장애인 비하 논란 때, [장애를 비하하지 않으며 그 삶을 잘 담아낸다는 것], [우리는 당신의 ‘재미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를 인상 깊게 보았어요.

 

- 비마이너는 어떤 '언론'인가요? 비마이너의 존재 가치는 무엇일까요. 비마이너는 대체 왜, 존재해야 할까요?

 

인권·젠더 감수성이 원래 뛰어난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제가 무디고 무지하다는 걸 뒤늦게 깨달아 조금씩 못 보고 못 듣던 것을 발견하는 사람인데요. 비마이너는 그런 점에서 저의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여겨지던 부분을 열어주고 넓혀줍니다. 이 사회에서 손쉽게 지워지고 숨겨진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요.

 

앞서도 언급했지만 무연고사 기획을 봤을 때 '이런 기사를 내가 무료로 읽어도 될까?' 하는 죄책감과 조바심이 들었어요. 반대로 나는 얼마나 가치 있는 기사를 쓰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고요. 비마이너는 말해지지 않는 것들, 말해지더라도 제대로 가닿지 못하는 것들을 찾고 독자들에게 온전히 전달하는, 또 그러려고 노력하는 매체이기 때문에 특별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 비마이너에게, 그리고 비마이너를 읽는 분들께 이 말만은 꼭 해야겠다, 하는 말씀 있으신가요?

 

세상을 좀 더 좋게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는 활동가들이 누구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일한다는 건 오래된 일이지만 그리 주목받지는 못 하죠. 비마이너 기자는 기자이면서 활동가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의미 있는 기사를 쓰기 위해 고난과 희생이 당연시되어서는 안 된다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잖아요. 비마이너도 마찬가지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비마이너 기사가 더 널리, 깊게 읽히고 후원자들도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올려 0 내려 0
비마이너 beminor@bemino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텔레그램 비마이너 구독하기 비마이너 paypal로 일시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비마이너 정기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기자가 읽는 비마이너] 어느 곳에 돋보기가 필요한지 잘 아는 매체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기자가 읽는 비마이너] 후원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유료 구독’한다고 생각해주세요. (2019-08-05 11:53:11)
[기자가 읽는 비마이너] 어느 곳에 돋보기가 필요한지 잘 아는 매체 (2019-07-29 14:46:51)
비마이너의 아름다운 유혹, 독자 인터뷰 비마이너의 아름다운 유혹, 독자 인터뷰 더보기
신간소개기사보기 도서 구매하기
기고 칼럼 기자칼럼

기고 작은이미지
길을 잃고 헤매다 보니, 길을 찾았어요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은 2019 사회복지의 날...

“나의 괴물 장애아들, 게르하르트 크레...
두 살에 와서 서른아홉까지 시설에서 살...
“시설에서 제일 좋았던 기억? 없어요”
Beminor SNS 비마이너 페이스북비마이너 트위터비마이너 텔레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