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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읽는 비마이너] 진보적 장애운동 소식을 바로 알 수 있어요
[독자인터뷰] 함께걸음 배용진 기자
등록일 [ 2019년08월12일 13시25분 ]

최근 최저임금은 급격히 올랐는데 비마이너 후원금은 그만큼 오르지 않아 비마이너 재정 상황이 많이 허약해졌습니다. 기자들 최저임금이라도 챙겨주고 싶은 이 마음, 어떻게 안 될까요? 비마이너의 소중함을 널리 널리 알려주세요! 이 곡진한 응답들로 더 많은 후원자를 유혹하려고 합니다. 단체후원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비마이너 정기후원하기

 

함께걸음 배용진 기자. 사진 제공 배용진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장애인권 월간지 '함께걸음'에서 일하는 배용진입니다. 작년에 입사했는데요. 소수자 인권에 관한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해왔을 뿐 분야를 장애로 특정한 건 아니었습니다.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직시하는 일을 감당할 수 있을지 오히려 겁났습니다. 일 년이 조금 지난 지금은 이 일을 하게 돼서 다행이라고 여깁니다. 이렇게 많은 장애인이 함께 살고 있었는데 어떻게 그동안 모르고 지냈는지 의아합니다. 특권을 달라는 게 아니라 인간이면 당연히 할 수 있어야 하는 일을 하게 해달라고 싸워야 한다는 게, 또 기본 권리를 두고 협상하려는 사람들의 태도에 화도 납니다. 작은 역할이지만 계속 제 몫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 비마이너는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2016년 책 『섬과 섬을 잇다 2』에서 강혜민 기자가 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자유_광화문 장애인 농성장’ 르포를 읽고 '비마이너'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그전까지 장애 관련 글을 읽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오랜 기간 보지 못한 방향으로 비마이너가 시선을 돌려줬습니다.
  
- 기자로서 언제 비마이너를 찾아 읽게 되나요? 그때 어떤 점이 도움 되세요?

 

출근 직후의 일과 중 하나가 비마이너 읽기입니다. 함께걸음은 월간지라 월초에 잡지 기획을 마치면 이후 벌어진 사건을 즉각 반영하기 어렵습니다. 월말에는 마감한다고 어떤 일이 벌어져도 현장에 가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비마이너는 언제나 현장에 있습니다. 재빠르면서도 자세히 사건들을 다뤄주셔서 가지 못한 현장 소식을 그때그때 접하고 있습니다.

 

가끔 집회에서 비마이너 기자를 보면, ‘아 이 사람들은 단순히 기자인 것만이 아니라 활동가구나’ 하고 느낍니다. 저는 그렇게 못합니다. 자기는 못 하지만 꼭 필요한 일을 다른 누군가가 하고 있으니 자연스레 응원하게 됐고, 최근 ‘텅장’ 소식을 접하면서 마음으로만 보낸 응원을 후원으로 하게 됐습니다.
 
- 아쉬운 점은 없어요? 혹시 비마이너가 좀 더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아쉬운 점은… 제가 한번 해볼까 하던 기획 등을 먼저 하신다는 것?(웃음) 장애인 복지 예산을 심층적으로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절대 액수가 부족하다는 사실 외에도 예산에 관해 다각도로 분석한 기사가 있다면 장애등급제를 진짜 폐지하는 데 일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단독으로 하기 어려운 기획이 있다면 여러 장애인 매체가 함께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비마이너는 어떤 ‘언론’인가요? 비마이너의 존재 가치는 무엇일까요. 비마이너는 대체 왜, 존재해야 할까요?

 

온통 비장애인 중심인 세상이지만 비마이너 만큼은 장애인이 중심입니다. 비마이너는 장애인의 비빌 언덕이고, 누구든 비빌 언덕이 필요합니다.
  
- 비마이너에, 그리고 비마이너를 읽는 분들께 이 말만은 꼭 해야겠다, 하는 말씀 있으신가요?

 

이 질문을 받고 비마이너의 뜻을 처음 떠올려봤습니다. ‘비주류가 되자.’ 주류인 것 자체가 잘못은 아닐 겁니다. 그러나 세상이 불공평하고, 그 덕에 내가 주류에 머물러 있다는 걸 아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건 잘못에 더 가까워지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주류가 되자! 이 용기 있는 말을 이름으로 삼아 활동하는 비마이너, 많이 응원(후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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