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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광장에 선 정신장애인들 “우리는 지금 여기 있다”
제1회 매드프라이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시민 300여 명과 정신병원 침상 밀며 ‘마르코 까발로’와 함께 행진해
등록일 [ 2019년10월28일 23시32분 ]

 

26일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서 제1회 ‘매드프라이드 서울’이 매드프라이드조직위원회와 안티카 주최로 열렸다.

 

‘매드프라이드’는 정신장애 당사자, 정신의료 서비스 생존자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미친’ 혹은 ‘광기 어린’ 정체성에 자부심을 느끼고자 만들어진 축제다. 2019년 제1회 매드프라이드 서울의 슬로건은 ‘우리는 지금 여기에 있다’이다.

 

매드프라이드조직위원회는 윤도현밴드의 ‘나는 나비’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을 하고,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당사자들이 겪는 일을 풍자적으로 해석한 연극 ‘거리로 나온 하얀 방’ 공연을 했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정신건강 의료시스템의 현실을 대중에게 알리는 퍼포먼스 ‘매드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이들은 3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광화문 일대를 행진하며 이른바 침대밀기 퍼포먼스 배드 푸쉬(Bed Push)를 선보였다. 행진 선두에는 현재는 ‘정신병원 없는 나라’로 알려진 이탈리아에서 과거 1973년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정신병원 폐쇄 운동에 뛰어들 때 만든 파란 목마 ‘마르코 까발로(Marco Cavallo)’가 섰다.

 

한편, 지난 2월 국가인권위원회가 등록 정신장애인 375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2%가 입원 기간이 1년이 넘었고 16.6%는 5년이 넘었다고 답했다. 입원이 장기화된 이유에 대해서는 ‘퇴원 후 살 곳이 없기 때문에(24.1%)’, ‘혼자서 일상생활 유지가 힘들기 때문에(22.0%)’, ‘가족 갈등이 심해 가족이 퇴원을 원치 않아서(16.2%)’ 등 정신질환 자체보다는 환경적 이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작 비마이너
촬영, 편집 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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