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8월08일sat
기사최종편집일  최종뉴스편집일
비마이너로고
news
뉴스상세검색 버튼
기사등록 기사제보
전체메뉴 펼침
HOME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의당, “‘장애인 입법 과제’에 앞장서 힘 쏟겠다”
심상정 대표, “장애인 정책 정의당 당론으로 삼겠다” 약속
장애계도 ‘정의당 시민선거인단’ 참여로 힘 실어주기 나서
등록일 [ 2020년02월07일 20시14분 ]

박명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장애인들을 위한 민주주의를 향하여. 2017년 1월 28일’이라고 적힌 심 대표 글을 두고 함께 웃고 있다. 사진 박승원
 

“차별 철폐와 인간다운 삶을 논할 때 맨 앞에는 장애인의 삶이 놓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총선연대 여러분이 가져온 정책협약은 정의당이 당론으로 삼는 정책입니다. 세력이 커진 만큼 장애인 정책 해결에 최우선으로 힘을 쏟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의당과 장애인차별철폐 2020 총선연대(아래 총선연대)가 7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정책 협약식을 열었다. 심상정 대표는 장애계가 내세우는 ‘장애인 권리보장 21대 입법과제’ 협약서에 서명하고, 추진을 약속했다. 정의당이 장애계 입법 과제 요구에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선 것.
 
장애계가 내세우는 21대 입법과제는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부양의무자기준 완전폐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장애인탈시설지원법과 장애인거주시설폐쇄법 제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등이다.
 
정의당은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시민사회와 진보정당에 선거 연대를 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총선연대도 ‘정의당 시민선거인단’에 참여했다. 심 대표는 “총선연대가 정의당과 연대한 것에 감사드린다”라면서 “그동안 부족한 점을 성찰하고 이번 총선에서 장애인 정책에 좋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 분발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의당과 장애인차별철폐 2020 총선연대가 7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정책 협약식을 했다. 심상정 대표가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 박승원

정책협약식에 함께한 박명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는 뜻밖의 종이를 준비해와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종이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민주주의를 향하여 ^^’라고 적혀있었다. 이에 심 대표는 “제가 2017년 1월 28일 장애등급제 폐지 광화문 농성장에 방문해서 써드린 것이다”라면서 웃으며 화답했다.
 
박 상임공동대표는 “투표장에 가기 힘들어도 선거 때마다 우리 삶이 나아지길 기대하면서 투표에 참여한다. 하지만 기대는 실망이 되어 돌아오기 일쑤다”라면서 “시설에서 갇혀 지내던 장애인이 겨우 밖으로 나와도, 만 65세가 되면 활동지원 시간에 쫓겨 다시 시설에 돌아갈 위험에 빠진다. 이런 현실에서 장애인에게 맞는 정책변화를 이끌어갈 국회의원은 없는가. 우리는 정말 목마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은 “우리 아이는 부모가 없으면 1시간도 살 수 없는 환경에서 살아간다. 중증·중복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게 국가책임제 실현이 이뤄져야 한다”라면서 “정의당과의 정책 협약이 실마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용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은 “2001년 오이도역 휠체어 리프트에서 장애인이 추락해 사망했을 때, 유일하게 나선 것은 정의당(당시 민주노동당)이었다. 민주노동당이 2004년 제1호 법안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법’을 제정해 2005년부터 시행됐다”라면서 “정의당은 언제나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과 함께한 정당이라고 생각한다. 장애인이 시혜와 동정이 아닌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정의당이 힘 있게 의정활동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의당과 총선연대가 21대 입법과제 정책 협약식을 마치고 장애계가 마련한 ‘정의당 비당원 시민 선거인단에 참여합니다’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최용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박명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의원,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 김종민 정의당 부대표. 사진 박승원

올려 1 내려 0
박승원 기자 wony@bemino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텔레그램 비마이너 구독하기 비마이너 paypal로 일시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비마이너 정기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장애인들의 삶, 언제쯤 나아지나… 정치권에 21대 입법과제 재촉구
배복주 장애여성공감 대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 도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프린트하기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댓글, 욕설과 혐오를 담은 댓글, 광고 등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으니 댓글 작성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남도, 소외계층에 공영장례비 최대 150만 원 지원 (2020-02-17 14:16:46)
장애계, 21대 총선 앞두고 ‘장애인 입법 과제’ 촉구나서 (2020-02-05 16: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