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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복주 장애여성공감 대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 도전
정의당, 시민사회단체 추천으로 배 대표에게 피선거권 부여
배 대표 “장애인 이미지 정치 활용, 단호히 거부한다”
등록일 [ 2020년02월10일 16시12분 ]

배복주 장여여성공감 대표, 조성실 정치하는 엄마들 전 대표가 10일 오전 9시 50분, 국회 본청 223호에서 정의당 입당식을 하는 모습.


진보적 장애여성운동과 반성폭력 운동을 이끌어온 배복주 장애여성공감 대표가 4·15총선을 앞두고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 도전한다.

 

10일 오전 9시 50분, 국회 본청 223호에서 배 대표는 조성실 정치하는 엄마들 전 대표와 함께 정의당 입당식을 가졌다. 정의당 전국위원회는 시민사회단체 추천으로 배 대표와 조 전 대표에게 피선거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지체장애여성인 배 대표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와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인권위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안희정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 등 미투운동에 관련해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날 입당식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러한 배 대표의 활동을 소개하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자 하는 정의당의 비전과 가치에 딱 맞는 분”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장애여성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이면서도 여성이 겪는 성폭력의 참담함을 온몸으로 헤쳐오신 분으로, 성폭력 추방을 위해 정의당을 대표하여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복주 장여여성공감 대표, 조성실 정치하는 엄마들 전 대표가 10일 오전 9시 50분, 국회 본청 223호에서 정의당 입당식을 하는 모습.

 

이러한 소개에 배복주 대표는 “2011년 도가니 사건부터 2018년 사회적으로 가장 큰 울림이 있었던 미투운동의 피해 생존자분들과 수사 법적 과정을 공동으로 많이 대응해왔다”면서 “그 과정에서 국회에 많은 과제를 안겼고 그 과제를 국회가 잘 응답하길 바랐지만 미약했다. 이제는 그 응답의 주체로써 활동하고자 이 자리에 왔다”고 입당 배경을 밝혔다.

 

나아가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이 사회적 시민권을 가진 주체적인 사람으로 살아가는 데 장애인의 낙인과 배제가 큰 장벽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장애계의 오랜 염원인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으로 이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시대 정신이 인권의 가치 실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가치 실현이 국회에서 다양성이 존중되는 방향으로 실현되기를 간곡히 바라는 마음으로 어려운 결심으로 정의당에 입당하게 됐다”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 과제로는 “탈시설과 발달장애, 장애여성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현재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심각하며, 사회 불평등 구조 안에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배 대표는 장애인 이미지 정치에 자신이 활용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하기도 했다. 배 대표는 “장애여성 당사자로서 저의 활동이 정치의 구색 맞추기나 이미지 정치에 활용되는 것은 단호하게 거부한다”면서 “진보정당을 지향하는 정의당의 굉장한 역동적인 확장성에 저의 경험과 역할이 크게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그래서 정의당이 이번 총선에서 꼭 승리하여, 국회에서 다양성과 사회적 소수자를 위하여 정치의 큰 흐름을 바꾸어놓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성실 전 대표 또한 “우리 활동이 아이들의 문제, 무엇보다 양육 당사자로서 겪고 있는 사회구조적 모순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대변하고 가장 잘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당사자, 정치하는 엄마 자신이라는 사실을 증명해왔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제는 정의당에서 정치하는 엄마로서 아이를 기르는 일이 육아, 곧 자기 자신을 기르는 일이 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에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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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skpebble@bemino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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