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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달라진 연극 관람…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온라인 상영
질병을 둘러싼 차별, 낙인, 혐오 속에서 아픈 몸들의 목소리
8월 31일까지 온라인 상영, 배리어프리버전도 제공
등록일 [ 2020년07월22일 17시29분 ]

시민연극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의 한 장면. 사진 다른몸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연극관람의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아픈 몸들’의 질병·장애를 다룬 연극으로 관심을 모은 시민연극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가 8월 31일까지 온라인 상영한다.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허혜경 연출/ 조한진희 기획)’는 나드, 다리아, 목우, 안희제, 쟤, 홍수영 등 6명의 배우가 꾸민 옴니버스 연극이다. 연극은 건강중심의 사회에서 질병을 둘러싼 차별, 낙인, 혐오 속에서 살아가는 아픈 몸들의 목소리를 담아낸다. 배우들은 조현병부터 유방암에 이르기까지 아픈 몸을 지닌 사람들로,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모이게 됐다. 함께 모여 공동창작의 과정을 거쳐 자신들의 이야기를 연극에 녹여냈다.

 

기획자인 조한진희 씨는 “우리 사회에서 아픈 몸은 여전히 비가시화되어 있다. 빈곤, 불안정 노동, 차별과 혐오로 건강이 손상되는 현실에는 동의하지만 한편으로는 자기 관리의 실패라는 시선이 존재한다”며 “극에서 아픈 몸들의 질병 경험을 가시화/사회화하고, 질병 서사를 확장하고자 했다. 아울러 보건·의료·건강권운동 안에서 아픈 몸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토크쇼의 한 장면, 사진 다른몸들
 

이 연극은 지난 7월 11일, 12일 양일간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공연됐으나, 현장 공연 당시 코로나로 많은 관객을 모시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온라인 관람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온라인관람을 통해 당시 진행된 연극과 토크쇼를 8월 31일까지 무제한 관람할 수 있다. 토크쇼에는 △김창엽(서울대 보건대학원, 시민건강연구소) △최원영(행동하는간호사회) △조한진희('아파도미안하지않습니다' 저자)가 참여했다. 공연과 토크쇼에는 문자통역, 수어통역 등의 배리어프리 버전도 있다.

 

온라인 관람은 구글링크 폼을 작성해서 ‘소셜펀치’ 페이지에서 후원하기 버튼을 눌러 결제하면 된다. 신청 후 48시간 이내에 이메일로 관람 링크를 받을 수 있고, 한 번 결제로 상영 마감인 8월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① 온라인 관람 신청 : 구글링크 폼 바로가기
② 온라인 관람 결제 : 소셜펀치 페이지 바로가기

 

관람평 이벤트도 한다. 연극을 보고 개인 SNS에 관람평을 올리고, 링크를 메일(damoms2015@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선정자에게는 도서출판동녘에서 출간한 책 3권을 증정한다. 선정작 발표는 7월 30일, 8월 10일, 20일, 30일, 9월 10일이다.

 

* 기획: 조한진희
젠더, 질병, 빈곤, 장애, 팔레스타인 등의 영역을 넘나들며 사회운동을 하고 있다. 2009년 팔레스타인현장 활동 과정에서 건강이 손상된 이후 질병을 둘러싼 정치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사회>(공저) 등을 썼다.

 

* 연출: 허혜경
연극을 통한 개인의 성장과 사회 변화를 화두로 ‘억압받는 사람들의 연극공간-해’에서 함께 하며, 플레이백 시어터 배우, 악사, 교육자로 활동 중이다. 평택 기지촌 ‘위안부’ 할머님, 교도소 재소자 등 우리 사회 곳곳의 시민들을 만나 함께 작업하고 있다. 플레이백 시어터의 철학을 담은 <우리는 모두 이야기에서 태어났다>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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