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에추가 RSS에 추가
| Mobile icon 모바일모드 | 위치별광고안내 | 로그인 | 회원가입
2017년08월21일mon
기사최종편집일  최종뉴스편집일
비마이너로고
news
뉴스상세검색 버튼
기사등록 기사제보
전체메뉴 뷰 펼침
HOME 뉴스홈 > 뉴스 > 교육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제공인력, 특수교사?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제2회 한국장애인평생교육·복지학회 학술대회
기존 관련 종사 인력 평생교육 연수 통해 활용 제안
등록일 [ 2016년02월28일 19시06분 ]

지난해 11월 발달장애인법 시행으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이 본격화된다. 그러나 이를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럿 있다. 그 중 하나는 과연 어떤 인력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업무를 맡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기존에 발달장애인관련 업무를 맡아왔던 특수교사와 사회복지사가 있긴 하다. 하지만 이들은 성인기 ‘교육’ 욕구에 맞춘 업무와는 거리가 있었다. 한편, 평생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코디네이터 역할을 해온 평생교육사가 존재하나 이들은 반대로 발달장애인 관련 업무와는 무관하다. 이 때문에 별도의 인력 양성과 배치 계획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27일 한국복지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한국장애인평생교육·복지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업무를 전담할 인력 양성과 배치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기룡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무총장(왼쪽), 김미옥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오른쪽)


발표에 나선 김기룡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무총장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인력 유형을 전문인력, 제공인력, 보조인력으로 분류해 제안했다. 전문인력의 경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조정, 연계하고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일종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는다. 제공인력은 실제 프로그램별 교수학습 활동을 하는 인력으로, 교재 개발과 교내외 학습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그리고 보조인력은 일종의 학습보조원의 역할을 맡아, 제공인력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김 사무총장은 “전문인력과 제공인력의 경우 평생교육 또는 특수교육에 관한 전문성을 갖고 있어야 하며, 발달장애성인 학습자 지원에 관한 교육을 받은 사람이 배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각각 인력 유형에 따른 기준을 제시했다.


김 사무총장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업무만을 전담했던 인력이 별도로 없었기 때문에, 기존관련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와 관련한 기존 연구에서는 특수교사와 평생교육사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면서도, “이들을 현장에 바로 투입하기는 어렵고, 최소한의 양성과정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이 제시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인력 자격 요건에 따르면 △전문인력은 특수교사 또는 평생교육사 자격을 갖추고 3년 이상의 평생교육시설 종사 경력을 가진 자로서 평생교육 코디네이터 과정 60시간을 이수한 자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 1인 이상 의무 배치하며 △제공인력은 특수교사,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직업재활사 등 관련 자격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교·강사 과정 30시간을 이수한 자로, 모든 발달장애인 프로그램에 의무 배치한다.


또한, 보조인력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갖고 있고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보조원 연수과정 30시간을 이수한 자로, 발달장애인 프로그램 별로 1인 이상 배치를 권장했다.


김 사무총장은 전문인력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코디네이터 교육 시간을 60시간으로 제시한 이유에 대해 “기존 연구에서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전문인력은 적어도 150시간 이상의 연수 과정이 신설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면서도 “150시간 이상 연수 과정을 운영할 경우 약 20일 이상 소요되고, 연수 참가에 따른 비용 부담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좀 더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김 사무총장은 “복지부는 아직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하기에 바쁜 상황”이라며, 지금 제공 인력 기준을 논하는 것은 다소 서두르는 감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2~3년 안에 인프라가 구축된다고 예상한다면 미리 미리 적합한 인력 양성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양성 및 배치 기준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토론에 나선 김미옥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전문인력 양성 대상을 평생교육사와 특수교사로 한정하는 것에 대해 “현실적으로 전문인력의 역할을 지역사회에서 수행하고 있는 주요인력은 사회복지사”라며 사회복지사도 전문인력 양성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또 “특히, 장애인복지학회에서는 이미 2014년부터 발달장애인전문가 양성과정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한, “평생교육사를 대상으로 60시간의 과정 연수를 제안하고 있는데, 이 지점은 더 논의해야 할 부분”이라며 “평생교육사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특성 등을 교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60시간이 과연 충분한지 의문”이라고도 지적했다.

제2회 한국장애인평생교육·복지학회 학술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올려 0 내려 0
하금철 기자 rollingstone@bemino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텔레그램 비마이너 구독하기 비마이너 paypal로 일시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비마이너 정기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시행 앞둔 ‘평생교육법’ 개정안, 어떤 보완 필요할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책임, "복지부냐 교육부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관련법은 넘쳐나는데 누가 어떻게 담당하나?
대구시 장애인 평생교육 계획, 갈 길 멀다
성동구민은 평생교육 권리 있지만..."장애인은 안돼?"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명시한 「평생교육법」 개정안 발의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교육부, 장애 대학생 학습 지원 도우미 확대 (2016-02-29 19:20:58)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관련법은 넘쳐나는데 누가 어떻게 담당하나? (2016-02-27 17:08:28)
Disabled People News Leader 비마이너 정기 후원하기
Beminor SNS 비마이너 페이스북비마이너 트위터비마이너 텔레그램
기고 칼럼 기자칼럼

기고 작은이미지
문재인 정부, ‘생계급여 확대’ 회피하고 ‘일을 통...
지난 2017년 8월 10일 문재인 정부는 제1차 기초생활보장 종합...

‘활동보조인’ 이름이나 바꾸고 있을 ...
스웨덴의 장애인권리협약과 탈시설을 향...
앉아 있어도 벌금, 누워 있어도 벌금, 벌...
포토그룹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