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2월10일mon
기사최종편집일  최종뉴스편집일
비마이너로고
news
뉴스상세검색 버튼
기사등록 기사제보
전체메뉴 펼침
HOME 뉴스홈 > 기획연재 > 애도 되지 못한 슬픔, 처리되는 죽음  
A
L
L
애도 되지 못한 슬픔, '처리'되는 죽음 장애계-정부 민관협의체 비마이너의 아름다운 유혹, 독자 인터뷰 푸코와 함께 장애 읽기 부랑인 강제수용의 역사 소년, 섬에 갇히다 혐오담론 씹어먹기 장애x젠더, 성과 재생산을 말하다 장애학 연구노트 광인일기
기획연재 | [무연고사] 애도 되지 못한 슬픔, '처리'되는 죽음
우리는 살아도 쪽방, 죽어도 쪽방이오
- 우리는 살아도 쪽방, 죽어도 쪽방이오 “내가 지금까지 이 동네 주민 한 팔십다섯 사람 장례 치러 줬을 거야. 싹 다 무연고자지 뭐, 나도 죽으면 그렇고.” 김정길 씨가 호탕하게 웃으며 말한다. 그가 앉아있는 곳은 동자동 새꿈희망 방범초소. 그는 쪽방촌이 있는 동자동의 방범대...
2018-12-07
살아생전 ‘부부’였던 당신과 나, 죽음으로 남이 되었다
김홍구 씨(가명)는 인터뷰를 몇 차례나 거절했다. 처음 전화를 했을 때 그는 “나중에 전화하겠다”며 서둘러 끊었다. 그 뒤로 연락은 없었다. 몇 번 더 전화했지만 그는 받지 않았다. 어쩌다 통화가 되면 “일 때문에 피곤하다”는 말만 남길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저녁...
2018-12-05
가려진 삶, 증발하는 죽음
- “시설에서 죽으면 개죽음이야, 그냥 증발하는 거야” 김동림 씨(만 55세)는 1987년 9월 17일, 경기도 김포의 석암베데스다요양원에 들어갔다. 그리고 2009년, 시설에서 나올 때까지 그는 단 한 번도 다른 사람의 장례식에 가본 적이 없었다. 22년간, 단 한 번도 ‘아무개가 죽어 장례...
2018-11-29
기원을 알 수 없는 삶이 시장 바닥을 유영하다
- 쫓겨난 삶 : 청계천에서 동대문운동장으로, 다시 신설동 풍물시장으로 그의 연고(緣故)를 묻기 위해 신설동에 있는 ‘서울 풍물시장’을 찾았다. 이곳은 청계천에서 밀리고 동대문운동장에서 또다시 밀린 이들이 떠내려온 곳이다. 2003년 2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
2018-11-26
죽음을 경유하여, 연고 없는 삶의 이유를 말하다
연고(緣故) 1. 사유(事由)(일의 까닭) 2. 혈통, 정분, 법률 따위로 맺어진 관계 3. 인연(因緣)(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까닭 없이 태어나 연고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세계에 내던져진 이들은 각자의 몫을 살면서 자기만의 생의 이유를 만든다. ...
2018-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