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읽히는 라디오 ‘여기는 승강장입니다’□ 진행 : 복건우 장애인언론 비마이너 기자□ 대담 : 김정하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활동가지난 5월 4일,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향유의집(구 석암베데스다요양원) 터에 장애인 자립지원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이 들어섰습니다. 주택 이름이 ‘여기가(家)’인데, 독특합니다. 시설이 아닌 ‘여기가’ 바로 내 집이다, 이런 의미가 담겨 있다는데요. 오늘은 장애인들이 왜 시설에서 나와야 하는지, 탈(脫)시설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살펴보려 합니다. 지난번 이동권 예산에 이어 두 번째 순서는 탈시설 예산입니
□ 방송 : 읽히는 라디오 ‘여기는 승강장입니다’□ 진행 : 복건우 장애인언론 비마이너 기자□ 대담 : 이재민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사무국장지난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이 되는 날이었죠. 1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윤 대통령은 국정 운영 성과를 발표했는데, 그중 강조된 것이 ‘진정한 약자 복지’입니다. 그런데 정부의 자평과 달리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위한 예산 확대 속도는 여전히 더딥니다. 장애인언론 비마이너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면서 요구하는 것, 그럼에도 정부가 외면하고 있는 것, 바로 ‘장
- 1조 3천억 장애인권리예산, 우주관광보다 싸다!지난해 추석 연휴 직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 지하철 시위에 화가 난 한 30대 남성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장애인 1명당 우주선 1대씩 줘야 지하철 시위 관둘 건가요?”에구, 화가 많이 나셨군요. 일단 휠체어 이용자가 탈 수 있는 우주선이 있는지 궁금하긴 한데요, 우주는 둘째 치고, 전국에 있는 우주체험관에 나들이라도 가보고 싶다는 게 장애인의 소망입니다.우주선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KBS의 작년 4월 뉴스를 보니까 우주관광 비용은 하룻밤 40억 원이라고